컬럼버스 한인 장로 교회(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olumbus)의 새 예배당 입당 감사 예배는, 단지 건물이 바뀐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50년 동안 이 교회를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를 함께 고백하는 깊은 은혜의 자리였습니다. 이날 예배는 지난 세월 동안 눈물과 땀과 헌신으로 교회를 세워 온 이민 1세대의 믿음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50년을 향해 다음 세대를 축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드려졌습니다.
컬럼버스 한인 장로 교회(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olumbus)는 1974년 12월 8일부터 한결같이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미국장로교(PCUSA)에 속한 이 교회는 성경을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으로 믿는 개혁주의 신앙에 근거하여, 말씀 중심·예배 중심의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민 초기, 낯선 땅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자 했던 성도들의 기도와 눈물, 그리고 헌신이 오늘의 교회를 이루는 든든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입당 감사 예배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 예배당에 대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드려졌습니다. 컬럼버스 지역을 중심으로 약 200여 명의 성도와 지역 교계 인사들이 함께해, 새 예배당을 향한 기대와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자리였습니다.
예배는 컬럼버스 감리교회 김우영 목사님의 대표 기도로 경건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복음동산 장로 교회 김대성 목사님이 고린도후서 11장 2절 말씀을 봉독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말씀 시간에는 어거스타 장로교회 김주훈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며,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도 변함없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도전과 위로를 성도들에게 전했습니다.

특별 순서도 예배의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박성찬 형제의 색소폰 축하 연주는 새 예배당을 위한 감사와 기쁨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어 컬럼버스 한인 장로 교회 담임목사인 선우주현 목사님이 ‘광야를 지나며’라는 제목으로 헌금 특송을 부르며, 그동안의 어려움과 인도하심을 떠올리게 하는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봉헌 기도는 은퇴한 한국 육군 채플린 강찬영 목사님이 맡아, 새 예배당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에덴스 한인 장로 교회 정순재 목사님은 자신의 교회 주보에 실린 컬럼버스 한인 장로 교회 소식을 직접 소개하며, 유머와 따뜻한 격려를 더했습니다. 그 시간은 단순한 소개를 넘어, 같은 노회와 지역 안에서 함께 기뻐하고 서로의 사역을 응원하는 귀한 연대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예배는 찬양과 축도로 은혜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참석자 모두에게 준비된 선물이 전달되었고, 풍성한 친교의 자리에서 함께 식탁을 나누며 그동안의 이야기와 감사 제목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새 예배당 입당 감사 예배는 단지 건물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넘어,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어떻게 여기까지 인도해 오셨는지 함께 확인하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더욱 복음의 빛을 비추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예배를 통해 컬럼버스 한인 장로 교회는 ‘광야’를 지나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고백했고, 새로운 예배당에서 시작될 다음 걸음을 기대하며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 Senior Pastor
선우주현 목사
Rev. Joohyun Sunwoo
Kosin University Th.B
Kosin University Music and Art
Asia United Theological University M.Div
Liberty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M.A Worship Studies
Dubuque Theological Seminary CLP Presbyterian Polity

에덴스 한인 장로 교회 주보 (2026년 1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