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콜럼버스 한인회가 새로운 이름과 비전으로 다시 출범하며 지역 한인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밝힌 뜻깊은 한 해였다.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Columbus, Inc.’라는 공식 명칭으로 조지아 주정부에 등록하고, 미 국세청(IRS)으로부터 501(c)(3) 비영리단체 승인을 받으며 법적·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새 한인회 회장에는 콜럼버스 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수학 교사로 재직하며 지역 사회 교육에 헌신해 왔고 Won’s Martial Arts 태권도 도장을 운영 중인 원영식 관장이 선임됐으며, 김선두 부회장, Tammy Kim 회계, 장미선 서기, 윤종연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 조직을 이끌고 있다.
한인회는 5월 첫 임원 모임을 시작으로 조직 정비에 들어갔고, 6월 23일 주정부 등록과 IRS 비영리단체 신청을 마친 뒤 7월 31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후 콜럼버스 지역 한인 비즈니스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한인 업소 방문, 한인 교회 창립예배 및 지역 행사 참석, 미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와의 협력 모색 등으로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콜럼버스시도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과의 경제·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Skip Henderson 콜럼버스 시장과 경제개발팀은 윤종연 사무총장과 함께 10월 말 한국을 방문해 진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한국의 JS Link 공장을 찾아 콜럼버스에 들어설 JS Link America의 2억 2,300만 달러 규모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시설 투자 계획을 점검했으며, 해당 공장이 전기차와 풍력, 국방 산업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약 5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Kim’s Boots, Mikata Japanese Steakhouse, Mark A. Lawrence DDS PC 등 지역 비즈니스와 개인 후원자들이 총 18,700달러를 기부하며 한인회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특히 10월 16일 만다린 카페에서 열린 이사회 및 후원회 모임에는 20여 명이 참석해 원영식 회장의 인사말과 임원 소개, 김선두 부회장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독려 계획, 윤종연 사무총장의 2026년 사업 계획 발표가 이어지며 한인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인회는 또한 박화자 장로와 권영자 모친 추모 예배에 화환을 전달하고, 컬럼버스 감리교회 19주년 창립예배, 한인장로교회 51주년 창립예배 참석, 콜럼버스 주립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방문 및 기부 등으로 지역 사회와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원영식 회장은 “따뜻한 관심과 협조 속에 한인회가 성장하길 바란다”며 “2026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계획으로 지역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콜럼버스 한인회는 행정적 기반을 다지고 사람과 공동체를 잇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선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