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오는 10월 4~5일 슈가로프밀에서 개최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오는 10월 4~5일 슈가로프밀에서 개최

콜럼버스 교민들의 적극적 참여 기대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주 로렌스빌 소재 슈가로프밀 주차장에서 2025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일은 10월 4일(토)과 5일(일),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전통무용, 궁중 한복쇼, 오카리나 공연, K-팝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약 15만 명의 현지인과 교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페스티벌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산물 매장이 지난해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되며, 가수 김혜연 씨의 공연,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의 무대, 그리고 글로벌 케이팝 스타 데몬 헌터스의 케빈 우의 라이브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입장 안내 및 후원 혜택

페스티벌 입장과 관련해 재단 측은 현재 일부 은행 등 후원 단체에서 무료 입장권을 배포 중이라고 전했다. 교민들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무료 입장권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1일권 $20, 2일권 $30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불하는 $20/$30은 단순한 입장료가 아니라, 1년간 수많은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해 온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도네이션(donation)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입장료 및 세부 안내는 재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koreanfestivalfoundation.com/event-details/2025-korean-festival-in-atlanta


콜럼버스 교민들의 참여 당부

올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미국 내 다양한 커뮤니티가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콜럼버스 교민들도 가족과 함께 참여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나누는 주인공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